Source RF와 Bias RF는 무엇이 다를까? Etch Plasma를 결정하는 두가지 RF의 역할1

Source RF와 Bias RF는 무엇이 다를까요? Etch 장비에서 Plasma Density와 Ion Energy를 제어하는 두 RF의 역할부터 Matcher, Sheath, Reflected Power와 Etch 결과의 관계까지 쉽게 설명합니다.

Etch 장비를 처음 접했을 때 RF Generator라는 장비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 부터 RF의 역할을 정확하게 이해했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그냥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RF Power를 넣어서 Plasma를 만드는 장치 아닌가?”

큰 틀에서는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장비를 보다 보면 RF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Source RF, Bias RF처럼 나뉘어 있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둘 다 RF Generator에서 Power를 공급하는 것 같은데,

왜 굳이 Source와 Bias를 따로 사용하는 걸까?

그리고 Source Power가 변했을 때와 Bias Power가 변했을 때 실제 Wafer에서는 무엇이 달라질까?

이걸 이해하려면 단순히 RF Generator라는 부품 하나만 볼 것이 아니라

RF → Plasma → Ion·Radical → Wafer → Etch

라는 흐름으로 생각하는 것이 훨씬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Etch 장비를 접하면서 이해한 방식대로 Source RF와 Bias RF의 차이, 그리고 두 RF가 Etch Plasma와 실제 식각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Source RF와 Bias RF

먼저 RF Generator는 왜 필요할까?

Etch Chamber에서는 Gas만 넣는다고 바로 Plasma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Chamber 내부에 Gas를 공급하고 Energy를 전달해 Gas를 이온화해야 합니다.

이때 RF Generator가 고주파 전력을 공급합니다.

Gas에 충분한 Energy가 전달되면 Electron이 가속되고 다른 Gas Particle과 충돌하면서 Ionization이 일어납니다.

그 과정에서

Electron
Ion
Radical
Neutral Species

등이 섞여 있는 Plasma 상태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이 Plasma에서 만들어진 Ion과 Radical을 이용해 Wafer 위의 Material을 제거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RF = Plasma를 만드는 Energy

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Etch에서는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Plasma를 많이 만드는 것과 Wafer에 들어가는 Ion의 Energy를 조절하는 것이 항상 같은 목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등장하는 것이 Source RF와 Bias RF의 역할 분리입니다.

Source RF란 무엇일까?

이름 그대로 보면 Source, 즉 Plasma의 원천을 만드는 RF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Source RF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Plasma Density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RF Energy가 Gas에 전달되면서 Electron이 가속되고 Ionization이 증가합니다.

결과적으로 Plasma 안에 존재하는 Electron과 Ion, Radical의 생성 조건이 달라집니다.

아주 단순화해서 생각하면

Source RF ↑ → Plasma Density 변화 → Reactive Species 생성 변화

라는 관계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Plasma에서는 Gas 종류, Pressure, Chamber 구조, Frequency 등 여러 요소가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Power 하나만으로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Source RF를 이해할 때 저는

“Plasma를 얼마나 만들어낼 것인가?”

라는 질문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Bias RF란 무엇일까?

Bias RF는 조금 다른 역할을 합니다.

이미 Plasma가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Plasma 안에는 많은 Ion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Ion이 존재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원하는 Energy를 가지고 Wafer를 때리는 것은 아닙니다.

Wafer 근처에는 Plasma Sheath가 형성되고 이 영역의 전위차에 의해 양이온이 Wafer 방향으로 가속될 수 있습니다.

Bias RF는 이 Wafer 측 전위와 Sheath 특성에 영향을 주면서 Wafer에 입사하는 Ion의 Energy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개념적으로는

Bias RF ↑ → Wafer 쪽 Bias/Sheath 변화 → Ion Energy Distribution 변화

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이걸 이해했을 때 Source RF와 Bias RF의 차이가 훨씬 명확해졌습니다.

Source RF = Plasma를 만드는 쪽

Bias RF = Plasma 속 Ion이 Wafer에 어떤 Energy로 도달할지 조절하는 쪽

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물론 실제 장비에서는 Source와 Bias가 완벽하게 독립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한쪽 조건을 변경하면 Plasma 전체의 상태가 달라지면서 다른 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 역할을 구분해서 이해하는 데는 이 방식이 꽤 도움이 됩니다.

왜 Source와 Bias를 따로 제어할까?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생깁니다.

그냥 RF 하나를 강하게 넣으면 Plasma도 많이 만들어지고 Ion Energy도 올라갈 텐데 왜 굳이 두 개를 나눌까요?

저는 이 부분이 Etch 공정을 이해하는 데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Plasma Density는 높게 유지하고 싶은데 Wafer에 들어가는 Ion Energy는 낮추고 싶을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Reactive Species는 충분히 확보하면서 Wafer Damage는 줄이고 싶기 때문입니다.

반대 상황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Plasma Density를 무작정 높이지 않으면서 특정 구조에서는 충분한 Ion Bombardment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즉,

Plasma Density

와

Ion Energy

를 어느 정도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면 Process Window를 훨씬 세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Source RF와 Bias RF를 분리해서 사용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Etch에서 Radical과 Ion은 역할이 다르다

Source RF와 Bias RF를 이해하려면 Radical과 Ion의 역할 차이도 같이 봐야 합니다.

Etch는 크게 보면 Chemical Etching과 Physical Etching 성격이 함께 존재할 수 있습니다.

Radical은 주로 Material과 화학적으로 반응합니다.

반면 Ion은 Wafer 방향으로 가속되면서 물리적인 Bombardment를 제공하고 Surface Reaction을 활성화하거나 방향성 있는 Etching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Radical → Chemical Reaction

Ion → Energy + Directionality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Plasma Etch는 이 둘이 서로 복잡하게 작용합니다.

중요한 것은 Etch 결과가 단순히 Radical 양 하나 또는 Ion Energy 하나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두 요소의 Balance가 중요합니다.

Source RF를 올리면 Etch Rate도 무조건 올라갈까?

처음에는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 쉽다고 봅니다.

Source Power를 높이면 Plasma Density가 높아지고 Radical과 Ion 생성이 증가할 수 있으니 Etch Rate도 계속 증가하지 않을까?

하지만 실제 Process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특정 구간에서는 Reactive Species 증가로 Etch Rate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수준을 넘어가면 Surface Reaction이 다른 요소에 의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Gas가 부족할 수도 있고 Reaction Product의 배출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Plasma Chemistry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Polymer 생성량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Source RF ↑ = Etch Rate 무조건 ↑

라고 생각하면 위험합니다.

제가 Etch 관련 기술을 공부하면서 계속 느끼는 부분인데, 공정 Parameter는 하나씩 따로 떼어놓고 보면 이해하기 쉽지만 실제 Wafer에서는 대부분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Bias RF를 높이면 Etch가 더 잘될까?

Bias RF도 비슷합니다.

Bias를 높이면 Ion이 Wafer에 더 높은 Energy로 입사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Etch가 더 잘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방향성 있는 Etch에서는 Ion Bombardment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Bias를 계속 높이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Ion Energy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Mask Erosion
Surface Damage
Sidewall Damage
Selectivity 저하
Charging Damage

같은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즉 Bias 역시

높을수록 좋은 Parameter

가 아니라

필요한 Ion Energy를 확보하는 Parameter

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특히 HAR Etch나 GAA Etch를 공부하면서 더 잘 이해됐습니다.

Source RF와 Bias RF

HAR Etch에서는 Bias RF가 왜 중요할까?

앞에서 3D NAND의 HAR Etch에 대해 다뤘습니다.

3D NAND가 고단화되면 좁고 깊은 Channel Hole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Ion이 Hole 바닥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Radical만 많이 만들어놓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깊은 Hole에서는 Ion의 Energy와 방향성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Bias RF와 Sheath Control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Bias를 무작정 올리면 Mask와 Sidewall에 대한 Damage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결국 HAR Etch에서도

Source RF → 충분한 Plasma와 Reactive Species

Bias RF → 필요한 Ion Energy와 Directionality

를 어떻게 균형 있게 제어하느냐가 중요해집니다.

이걸 알고 나면 Source와 Bias를 왜 따로 사용하는지 훨씬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Selective Etch에서는 이야기가 또 달라진다

Selective Etch에서는 제거해야 하는 Material과 남겨야 하는 Material의 Etch Rate 차이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A Material은 제거하면서 B Material은 최대한 보존해야 합니다.

여기서 Bias RF를 지나치게 높이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Chemical Selectivity를 잘 만들어놨더라도 높은 Energy의 Ion이 B Material까지 물리적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Selectivity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Selective Etch에서는

“얼마나 강하게 때릴 것인가?”

보다

“필요한 반응을 만들 정도의 Energy만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앞서 다뤘던 ALE나 GAA의 Si·SiGe Selective Etch와도 바로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GAA에서는 Low Damage가 더 중요해진다

GAA Nanosheet 구조를 보면 Channel 자체가 굉장히 얇습니다.

이런 구조에서는 불필요한 Ion Bombardment가 Surface Damage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세대 미세공정으로 갈수록 단순히 높은 Plasma Density와 높은 Bias를 만드는 능력보다 Plasma와 Ion Energy를 얼마나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공부하면서 RF Generator를 보는 관점도 조금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정해진 Power가 정상적으로 출력되는가?”

를 가장 먼저 생각했습니다.

물론 장비 엔지니어에게 이것은 기본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Process 관점에서는 그 Power가 결국

Plasma Density

Ion Energy Distribution

Radical Density

Etch Rate

Selectivity

Profile

Damage

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까지 이해해야 RF가 실제 Wafer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Source RF와 Bias RF는 완전히 독립적일까?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Source RF는 Plasma Density, Bias RF는 Ion Energy라고 외워버리면 너무 단순한 설명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Plasma에서는 두 조건이 서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Bias Power를 변경하면 Wafer 근처 Sheath뿐 아니라 Plasma 상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Source Power 변화 역시 Plasma Potential이나 Sheath 특성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Gas와 Pressure가 달라지면 같은 RF Power에서도 Plasma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Source = Density

Bias = Energy

는 기본적인 역할을 이해하기 위한 개념이지 실제 Process 결과가 완벽하게 독립적으로 움직인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차이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atcher는 여기서 무슨 역할을 할까?

RF Generator 이야기를 하면 Matcher, Matching Network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RF Generator에서 Power를 만들어도 그 Power가 Chamber Plasma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RF Generator의 일반적인 출력 임피던스와 Plasma Load의 임피던스가 맞지 않으면 일부 Power가 다시 Generator 방향으로 반사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장비에서 자주 보는 Reflected Power와 연결됩니다.

Matcher는 Capacitor 등의 Matching Element를 조절해 RF Source가 보는 Load를 적절하게 맞추고 Power 전달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장비에서

Forward Power
Reflected Power
Match Position

같은 값을 함께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Generator에서 Power가 정상적으로 출력되고 있다는 사실과 실제 Chamber에 Power가 효율적으로 전달되고 있다는 것은 완전히 같은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Reflected Power가 높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이 부분도 현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Forward Power가 정상인데 Reflected Power가 평소보다 높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러면 Generator 자체의 출력만 볼 것이 아니라 RF 전달 경로 전체를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Matcher 상태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Plasma Load가 평소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Chamber Condition이 변했을 수도 있습니다.

Cable이나 Connector, Electrode 계통도 확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즉 Reflected Power는 단순히 Generator 하나의 상태만 보여주는 값이라기보다 RF Source와 Load 사이의 Matching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RF Trouble을 볼 때 Forward 값 하나만 보는 것보다 Reflected Power와 Matcher 움직임을 같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ressure가 바뀌면 같은 RF도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

여기서 다시 Etch 장비의 Parameter들이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RF Power는 똑같은데 Chamber Pressure가 변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Gas Particle Density와 Collision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lectron의 Energy Distribution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Ionization과 Plasma Density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같은 1,000W의 Source RF라고 해도

Pressure 10mTorr에서의 Plasma와
Pressure 100mTorr에서의 Plasma가

완전히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Gas Chemistry가 달라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RF Power 숫자만 보고 Plasma를 판단하면 부족합니다.

RF + Gas + Pressure + Chamber Condition

을 같이 봐야 합니다.

Pulsed RF가 관심을 받는 이유도 이해된다

Source와 Bias를 공부하다 보면 Pulsed Plasma, Pulsed RF라는 기술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

RF를 계속 일정하게 인가하는 것이 아니라 ON/OFF 또는 Power Level을 시간에 따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왜 굳이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까요?

Plasma가 켜져 있을 때와 꺼져 있는 동안의 Reaction을 이용해 Ion과 Radical의 거동, Surface Charging, Damage 등을 보다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세 구조에서는 Charging과 Damage를 줄이면서 필요한 Etch Reaction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축까지 이용한 Plasma Control의 중요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앞으로 따로 공부해볼 만한 상당히 재미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장비 엔지니어 입장에서 Source RF와 Bias RF를 보면

저는 결국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비 화면에서 보면 Source RF도 숫자이고 Bias RF도 숫자입니다.

예를 들어

Source 2,000W
Bias 500W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Process 관점에서 보면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Source RF

↓

Electron Heating / Ionization

↓

Plasma Density와 Reactive Species

그리고

Bias RF

↓

Wafer Sheath

↓

Ion Energy Distribution

↓

Ion Bombardment

이 두 흐름이 다시 합쳐져 실제 Wafer의

Etch Rate
Profile
Selectivity
Uniformity
Damage

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장비에서 Source Power가 평소와 조금 다르거나 Bias Trend가 흔들릴 때 단순히

“Spec 안이니까 정상”

이라고만 보는 것과

“이 변화가 실제 Plasma와 Wafer에서는 어떤 의미일까?”

까지 생각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Source RF와 Bias RF 차이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구분Source RFBias RF
주된 목적Plasma 생성·유지Wafer 측 Ion Energy 제어
주요 영향Plasma Density, Species 생성Sheath, Ion Energy
공정에서 보는 관점얼마나 충분한 Plasma를 만들까Ion을 어떤 Energy로 입사시킬까
너무 높을 경우Chemistry 변화, 불필요한 Plasma 영향 가능Damage, Mask Erosion, Selectivity 저하 가능
관련 요소Gas, Pressure, Source 구조Wafer Bias, Sheath, ESC
Etch 결과Etch Rate·Chemistry 등에 영향Profile·Directionality·Damage 등에 영향

다만 다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표가 기본적인 이해를 위한 구분이라는 점입니다.

실제 Plasma에서는 Source와 Bias가 서로 영향을 주고 Gas, Pressure, Frequency, Chamber 구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RF Trouble을 본다면 저는 이렇게 생각해볼 것 같다

만약 Etch 결과가 평소와 달라졌고 RF 쪽 변화가 의심된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저라면 Source RF와 Bias RF 숫자만 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Forward Power가 안정적인지,

Reflected Power가 평소보다 높아졌는지,

Matcher Position이나 Tuning 시간이 달라졌는지,

Pressure Trend는 정상인지,

Gas Flow에 변화가 없는지,

Chamber PM이나 Parts 교체 이후 변화가 있었는지,

ESC나 Wafer 상태와 연관성은 없는지 등을 같이 비교해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정상 Wafer의 Trend와 비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상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 있어야 작은 변화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RF Power 숫자 자체가 아니다

Source RF와 Bias RF를 공부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이것입니다.

장비 화면에서는 RF가 단순히 W 단위의 숫자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숫자의 끝에는 Wafer가 있습니다.

RF Generator

↓

Matcher

↓

Plasma

↓

Ion / Radical

↓

Surface Reaction

↓

Etch Profile

↓

Wafer

이 흐름을 이해하면 RF Generator가 단순한 Power Supply가 아니라 Process를 결정하는 중요한 장비라는 것이 조금 더 잘 보입니다.

그리고 Source와 Bias를 분리해서 사용하는 이유도 결국 Plasma Density와 Ion Energy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하기 위해서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Etch 장비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RF Generator를 단순히 Plasma를 만들어주는 장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Source RF와 Bias RF를 처음 봤을 때는 둘 다 RF인데 굳이 왜 나눠놓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Plasma와 Etch를 조금씩 공부하면서 역할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Source RF는 Plasma를 형성하고 유지하면서 Plasma Density와 Reactive Species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Bias RF는 Wafer 근처 Sheath와 연결되어 Ion이 Wafer에 어떤 Energy로 도달하는지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실제 Etch에서는 둘 중 하나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Source RF + Bias RF + Gas + Pressure + Temperature + Chamber Condition

이 모든 조건이 함께 Plasma를 만들고,

그 Plasma가 최종적으로 Wafer의 Etch Rate와 Profile, Selectivity, Damage를 결정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RF 값을 볼 때도 단순히

“몇 W가 나오고 있는가?”

보다

“이 Power가 실제 Chamber 안에서 어떤 Plasma를 만들고 있고, 그 Plasma가 Wafer에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를 같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장비 엔지니어가 Process를 이해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연결을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댓글 남기기